제주도에서 전남 목포시 사이 바닷길을 잇는 155km 구간에서 '2013 제주∼전남 국제요트대회'가 내달 3일부터 4일간 열린다.
제주도요트협회와 전라남도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4개국에서 요트 25척, 선수 170여명이 참가한다.
요트 경기는 제주 용두암과 목포 앞바다에서 순위를 다투는 내항 경기와 제주 도두항을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목포에 도착하는 외양경기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일인 3일 제주 도두∼용두암 앞바다에서 내항경기 시작과 함께 개회식이 펼쳐지며, 외양경기 참가자들은 4일 오전 도두항을 출발해 5일 목포에 도착한다.
6일에는 목포 앞바다에서 내항경기와 폐막식이 열린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