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현·전성은, 종합양궁 개인전 우승
계동현(현대제철)과 전성은(LH)이 제45회 전국종합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계동현은 13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통합부 개인전 결승에서 윤영웅(계명대)을 6-4(28-27 29-29 28-26 25-29 29-29)로 꺾었다. 전성은은 여자 통합부 개인전 결승에서 전훈영(경희대)을 6-4(29-27 29-27 27-28 28-28 29-29)로 따돌렸다. 여자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고교생 신정화(대전체고)가 정지민(부산도시공사)을 6-2(30-28 28-28 28-28 30-27)로 이겼다.
곤살레스 끝내기 안타… 다저스 매직넘버'5'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까지 필요한 승수를 5경기로 줄였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10회말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시즌 86승60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73승 72패)와의 승차를 12.5경기로 벌렸다.
스네데커, BMW 챔피언십 1R 8언더파 선두
브렌트 스네데커(33ㆍ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스네데커는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컨웨이 팜스 골프장(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스네데커는 버디 7개를 몰아친 잭 존슨(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찰 슈워젤(남아프리카공화국)과 더불어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홍성찬, 캐나다 주니어테니스 단식 결승 진출
홍성찬(횡성고)이 캐나다 18세 이하 월드랭킹 이벤트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세계 주니어 랭킹 26위 홍성찬은 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니얼 커즈너먼(110위·미국)을 2-0(6-2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홍성찬은 마이클 모(82위·미국)와 결승전을 치른다.
'도핑' 암스트롱, 올림픽 사이클 동메달 반환
도핑으로 몰락한 미국의 전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42)이 올림픽 동메달을 반환했다. AP 통신은 암스트롱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개인 독주 경기에서 딴 동메달을 미국올림픽위원회에 돌려줬다고 13일 보도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동메달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암스트롱의 도핑 사실이 밝혀지자 IOC는 올해 1월 그의 동메달을 박탈하며 반환을 요구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리스트는 공백으로 남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