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8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동국대, 연세대, 인하대 등이 수시 1차 논술을 실시한다. 몇 주 앞으로 다가온 논술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학원과 온라인 강의, 논술교재를 통한 독학 등으로 분주하다.
특히 지난해 입시 때부터 대학별로 출제경향이나 시험시간, 글자분량 등 논술고사 운영을 변경한 대학들이 다수 있어,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경된 사항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짚어 실전에 대비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논술 전문 기업 인디에듀에 따르면, 고3 수험생들은 수능과 내신 대비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에 수시1차 논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시점에서야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한다. 현 상황이 학습 부담과 스트레스가 가장 극심해 지는 시기라는 것이다. 게다가 사교육비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싶어도 여력이 안 되는 학생들의 초조감이 고조되는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인디에듀는 이러한 상황에서 수시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논술 강의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곳의 논술 교재는 평균 1만원의 강의 쿠폰이 첨부되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쿠폰을 요긴하게 쓰는 수험생들도 많지만 귀찮아서 쓰지 않는 수험생들도 많다고 한다. 교보문고, 예스24 등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배출한 논술교재가 다수인만큼 무료 강의 쿠폰 역시 발행 액수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간 발행한 쿠폰을 내부 기금으로 조성해 논술 강의 무료화를 추진할 만큼 충분히 적립되었다고 밝혔다.
허용 인디에듀 대표는 최근 수험생 및 임직원과의 공동체 의식을 도모한 커뮤니티형 법인으로 새롭게 확장 개편한 바 있다. 허 대표는 이번 논술강의 무료화에 대해 “새롭게 출범한 사업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무료로 수직적 포탈형의 논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충분히 인프라가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콘텐츠의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를 실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디애듀는 논술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선 유일한 벤처기업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교수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하기도 했다. TV와 언론에 50여 회 보도되며 공신력을 축적,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논술교육 콘텐츠의 품질을 인증 받기도 했다.
현재 인디에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논술 강의는 약 600여 개로 오는 9월 23일부터 단계를 밟아 무료로 오픈된다. 수시1차 논술을 포함해 향후 수시 2차 대비는 물론 내년 2015년 입시 때도 예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기본강의까지 모든 강의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논술 강의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가의 유료강의와 동일한 수준의 무료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indiedu.net)를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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