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와 현대모비스가 제45회 양궁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배재대는 12일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예천군청을 229-226으로 꺾었다. 이어 벌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선 현대모비스가 광주광역시청을 226-220으로 눌렀다.
병천고는 남자 단체 3, 4위전에서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코오롱을 226-223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찬영ㆍ장원주, 일송배 아마골프대회 우승
박찬영(낙생고)과 장원주(동광고)가 일송배 제3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찬영은 12일 제주 레이크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박찬영은 장승보(제물포고ㆍ9언더파 20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장원주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1위를 차지했다.
'도핑 몰락' 암스트롱, 자서전 사기혐의서 무죄
도핑으로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자서전에 거짓 내용을 담고 허위 광고를 했다는 사기 혐의로 받은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자서전에 거짓된 내용을 적어 독자들을 속인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거짓말을 할 자유'가 인정된다는 이유로 무죄가 됐다.
미 연방 지방법원은 "암스트롱의 책이 거짓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도 언론, 출판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1조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죄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
추신수(신시내티)의 방망이가 잠시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안타 행진이 멈췄다. 시즌 타율은 2할9푼으로 조금 떨어졌다. 컵스 임창용이 등판하지 않아 추신수와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신시내티는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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