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축제인 ‘2013 대학종합축제 한마당’이 13일 오전 9시부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사직체육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젊은 지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시와 부산대가 공동 주최하고 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부산지역 25개 대학에서 선수, 동아리 회원, 임원, 운영요원 등 8,000여명이 참가해 개회식, 체육경기, 민속경기를 비롯해 가요ㆍ댄스 경연대회 등 동아리 축제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13일 오전 9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 연합응원단 치어쇼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김종해 행정부시장, 김기섭 부산대 총장 등 25개 대학 총장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체육경기는 축구, 농구, 족구, 검도, 발야구, 피구 등 6개 종목에 1,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체육관, 부산체육회관 등에서 열린다.
축구는 지난 6일 을숙도 축구장에서 예선전을 가졌으며 행사 당일 오전 11시 결승전을 갖는다.
이밖에 외국인 학생 한국가요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