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1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이 분홍색 비옷을 입었다. 비를 맞을까 봐 누군가가 입혀 놓은 것이다. 소녀상 뒤로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한 일본 시민단체 회원 등이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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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비옷 위안부 소녀상… 일본 시민단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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