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지역 사회서비스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사회서비스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알리고,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시민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박람회장에는 ‘저소득층 중심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서비스의 균형적 보장’이라는 최근 복지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맞춰 부산지역에서 시행되는 32개 사회서비스를 대상별ㆍ지역별로 자세히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했다.
또 안마서비스, 체지방 검사, 동화구연 시연, 치매예방 택틸케어, 차 문화체험, 사회서비스 일자리 인력풀 구축을 위한 일자리 상담과 직업적성 검사 등 다양한 체험서비스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고용 없는 성장, 가치관 혼란, 복지수요 급증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요소가 증가하는 만큼 사회서비스시장 활성화와 서비스 과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요구되고 있다”며 “부산지역에 꼭 필요한 사회적ㆍ경제적 투자가치가 있는 사회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