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어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면 피부과 시술권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으로 피부과를 찾는 중장년층 여성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과거와 확연하게 달라진 풍속도 중 하나로, 과거에는 중장년층 여성이 주름이나 피부 처짐 같은 피부 노화현상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였던 반면, 요즘 여성들은 노화현상을 다양한 시술을 통해 충분히 늦출 수 있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주름을 없애면서 피부 탄력과 얼굴 V라인을 살리려는 중장년층 여성이 늘면서 최근 울쎄라 시술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 울쎄라는 피부 절개가 필요 없는 비수술 안면거상술로, 초음파로 열을 가해 처진 얼굴의 SMAS(피부 깊숙한 근육)층과 진피층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는 원리다.
이를 통해 눈가, 이마, 입가 주름 같은 얼굴 전체 주름과 처진 볼, 다크서클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절개 없이 바늘과 실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이 없고 FDA와 K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만큼 안심할 수 있다.
시술 효과는 장시간 유지하면서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로 조속한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술 시 피부 아래쪽의 일시적인 따끔거림, 열감 같은 가벼운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시술 후 2~4주 정도는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CU클린업피부과 청담점 오정준 원장은 “최대 시술 효과는 3개월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진피 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본격적으로 재생되기 시작하는 2~3개월 후부터 나타나다가 3~5개월에 최고점을 이른다”며 “시술 후에는 얼마 간 사우나처럼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을 피하고 얼굴을 심하게 문지르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평소 피부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라고 말했다.
수시로 물을 섭취하고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기르고 피부 보습이나 자외선 차단에 꾸준히 신경 쓰는 것도 주름 예방과 피부 노화에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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