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뇌졸중·편마비 부르는 혈액 순환 '적신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뇌졸중·편마비 부르는 혈액 순환 '적신호'

입력
2013.09.10 10:43
0 0

생명의 길 혈액의 통로인 혈관.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체내 장기와 세포 조직으로 순환시키는 혈관이 막힌다면 어떻게 될까. 뇌졸중과 심근경색도 혈관 이상이 원인이다. KBS 1 TV가 11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어느 날 갑자기 시력 상실과 함께 우측 마비가 찾아온 천은섭씨, 말이 어눌해지며 구음장애가 온 김성남씨, 계속되는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식씨. 이들의 공통점은 혈관에 문제가 생긴 환자라는 것. 발가락이 썩어가는 버거씨병을 앓고 있는 전승석씨 역시 하지 동맥이 막혀버린 게 원인이다. 그러나 40대 후반인 안종현씨는 혈관 건강의 척도인 혈관 나이를 진단한 결과 7세나 적게 측정됐다.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의 차이가 가져 온 결과라고 말한다.

혈관이 막히는 주요 원인은 흡연, 지나친 음주 등 나쁜 생활 습관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금연이다. 평소 애연가였던 세 사람과 3주간 금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데도 하루 세 갑 정도 담배를 피워 온 배광상씨와 태권도장 관장으로 경기 중 스트레스를 흡연으로 풀었던 최종원씨, 오랜 흡연으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박인규씨가 실험에 참여했다. 금연과 약물 복용 프로그램을 완수한 결과 이들의 혈관 상태는 크게 달라졌다.

'Dr.K의 호기심 클리닉' 코너에선 허리보호대가 요통을 낫게 해주는지를 알아본다. 허리가 아플 때마다 허리보호대를 사용하는 임선아씨는 이제 이를 착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다. 10년 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임채원씨 역시 허리 통증이 심해질 때마다 허리보호대를 찾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허리보호대를 장시간 착용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강은영기자 ki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