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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 땐 18일 오전, 귀경 땐 19일 오후 가장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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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 땐 18일 오전, 귀경 땐 19일 오후 가장 막힌다

입력
2013.09.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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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서울~부산 9시간40분, 서울~광주 9시간 등 지난해보다 10분 늘어

올해 추석 연휴에는 귀성 때는 추석 전날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같은 추석 연휴 교통수요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귀성길의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 40분 ▦서울∼광주 9시간, 귀경길은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10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연휴 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513만명, 1일 평균은 585만명이다. 추석 당일인 19일 최대 72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연휴와 주말이 이어지면서 이동인원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 대로 예측됐다.

한편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추석 연휴 전날 평균 교통사고건수가 3,672건으로 평상시(2,869건)보다 28%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당일에는 5.1% 증가한 3,015건이 발생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휴 전날이 평상시보다 51.7% 늘어난 14.7명으로 나타났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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