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파견된 김원모(48ㆍ부이사관) 국회협력관도 다음달 중순 열리는 대구세계에너지총회 홍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국회협력관은 입법부와 자치단체 간 협력 지원업무를 위해 국회에서 파견된 직원. 김 협력관은 10월13∼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이 행사가 대한민국이 에너지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친정인 국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전력하고 있다.
김 협력관은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신흥국 간 에너지 문제를 조절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면 에너지 외교 분야에서 역량을 갖게될 것"이라며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대구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 3연속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전 세계 1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지구촌 에너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행사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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