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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만 그랑프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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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만 그랑프리 싹쓸이

입력
2013.09.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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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2013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득춘 감독이 이끈 한국 남녀 대표팀은 8일 대만 타이베이의 싱추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여자단식,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전남 화순에서 열린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 대회 이후 9개월 만에 국제대회 전 종목 싹쓸이다.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은 한국 선수끼리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신백철-장예나(김천시청)가 유연성(국군체육부대)-엄혜원(한국체대)을 2-1(22-20 12-21 21-16)로 물리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역시 한국 조끼리 격돌한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8강에서 탈락한 남자복식에서는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이 리성무-짜이자신(대만)을 2-0(21-11 21-11)으로 완파해 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단식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한국체대)은 다이쯔잉(대만)을 2-0(21-16 21-9)으로 꺾고 금메달을 보탰다. 성지현은 지난 7월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 여자단식 결승에서도 다이쯔잉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티엔민 응우옌(베트남)에게 2-1(19-21 21-9 21-18) 역전승을 거뒀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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