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추석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70여 가구를 위해'사랑의 쌀'을 삼천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서 샘물교회 목사인 윤국춘 대표가 사비를 털어 2008년 출범한 전주연탄은행은 최진호 전북도의회의장, 조계철 도의원, 소순명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해마다 전북지역 에너지 빈곤층세대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2008년 5가구에 500장씩으로 시작해 지원 대상을 늘려 2009년 30가구, 2010년 300가구, 2011년 500가구, 지난해 800가구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1,000가구에 50만장 후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삼천2동 주민센터 직원은 "전주연탄은행은 매년 불우한 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어려운 이웃의 동반자"라며 "2011년부터는 장판도배와 연탄보일러 교체, 1만5,000명에게 사랑의 밥상 등을 실천하면서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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