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염홍철 대전시장이 5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임기 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골치아픈 문제니까 민선 6기로 넘기는게 어떠냐라는 얘기가 있지만 이 문제는 원칙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며 "올해 말일지, 내년초일지 시한을 정확히 못박지는 않지만 임기내 건설 방식이 결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이 트램과 지상고가 방식의 도시철도를 직접 타본 뒤 좋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방식과 관련 없이 내년 예산에 기본 설계비를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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