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의 첫 악보와 관련 자료가 온라인상에서 전시된다.
5ㆍ18 기념재단은 올해 다섯 번째 5ㆍ18 기록물 온라인 전시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온라인(http://archives.518.org)으로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MBC 대학가요제 출신 작곡가 김종률 씨가 직접 쓴 '임을 위한 행진곡' 첫 악보, 황석영 씨의 재창작으로 가사의 모태가 된 백기완 선생의 시 '묏비나리' 등이 공개된다. 또 노래 탄생의 두 주인공인 윤상원ㆍ박기순 열사의 사진, 치열한 삶의 현장 곳곳에서 5월의 노래로 살아남은 기록들, 현재 악보 등이 함께 전시된다. 광주시 홈페이지 중 '임을 위한 행진곡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 페이지(gjmayor.net/518.jsp)에서는 원곡을 생생하게 들을 수도 있다.
안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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