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공연장인 경북대 대강당이 건립 30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경북대는 5일 대강당 리모델링 기념식을 하고 가수 윤하와 퓨전국악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했다.
총사업비 97억원들 들여 8개월만에 재탄생한 경북대강당은 대공연장 무대와 음향시설, 객석 및 내부인테리어, 주 출입구 등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지역 최대인 2,096석의 객석은 1,852석으로 줄여 개인좌석 공간을 넓혔고, 주출입구를 확장했다.
함인석 경북대총장은 “경북대 대강당은 30년간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공연과 명사특강, 입시설명회 등 지역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 최고의 문화예술공간으로, 학문과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 최고의 강단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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