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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실속형 예비 신부가 찾는 혼수매장/혼수용품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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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실속형 예비 신부가 찾는 혼수매장/혼수용품은 따로 있다

입력
2013.09.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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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A(33) 씨는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바쁜 직장 업무에 결혼식 준비에서 혼수와 예단 준비, 스드메까지 결혼식 때문에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은 혼수와 예단이다. 품목별로 정보를 수집해 각각 구입하려니 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을뿐더러,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을 고르기도 쉽지 않다.

최근 가을 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A씨처럼 혼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예비 신부들이 ‘혼수 전문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혼수 전문 시장’은 혼수에 포함되는 이불, 주단(한복), 반상기 매장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합리적인 혼수 준비가 가능한 곳이다.

그 중 대표적인 혼수 전문 시장 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은 A,B,C동과 쇼핑타운 등 총 4개 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상가로 4,300여 개의 매장이 밀집돼 있다. 특히 이곳의 지하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혼수 품목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이 마련돼 있다.

품목에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비교하며 우수한 퀄리티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어 개성과 알뜰함을 우선시하는 현명한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백화점에서 접할 수 있는 고급 혼수 브랜드를 포함해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의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소규모 혼수 매장 등이 입점해 있어 예비 신랑, 신부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킨다. 혼수 품목 외에도 다채로운 인테리어 소품이 마련돼 있어, 신혼집을 직접 센스 있게 가꿀 수도 있다.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정보 수집 시간이 부족하다는 한 예비 신부는 “혼수 전문 매장이 밀집된 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에서 우리 같이 젊은 부부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한 번에 비교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은 월요일에서 일요일(부분 영업),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ongdaemuns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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