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승무원을 뜻하는 크루나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어학능력은 필수요소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 정신이나 전문적인 실무 능력 등도 필요할 것이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호텔리어가 되고 싶었던 이 모씨는 오늘도 밤낮으로 뛰고 있다. 영어 학원에서 어학 공부를 하고, 스터디 그룹과 함께 모의 실습을 마치면 이 씨의 하루도 끝이 난다. 그런데 공부를 할 때마다 이상하게도 허전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련 교육을 받고 싶은 이 씨에게는 늘 부족한 1%가 아쉽다.
미국법인 IAE Inc.(International Aboard Education)가 운영하는 IAE 선상대학은 이 씨처럼 호텔리어나 크루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배를 타고 항해하며 어학 교육과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선상대학은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작 단계인 IAE 선상대학이 주목 받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세계적 인기 덕분이다. 호텔리어나 크루가 되고 싶은 예비 전문가라면 선상대학 취업연수생이 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IAE 선상대학의 2013년도 하반기 호텔관광/크루즈 취업연수 프로그램은 1년 과정의 일반분야(470명 정원)와 6개월 과정의 전문분야(250명 정원)로 나뉜다. 일반분야 지원 대상은 호텔관광학, 크루즈 분야 관련학과 1년 이상 교육수료자 및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이고, 전문분야 지원 대상은 2년의 실무 경력 조건이 추가된다. 연수생이 되기 위해서는 지원 신청서 및 해당 분야 자격증, 졸업증서가 필요하다.
연수생들은 ▲관광경영, ▲조리기술, ▲제빵기술, ▲카지노딜러, ▲크루즈관리, ▲엔터테인먼트, ▲전산관리 과정으로 나뉘어 중국 천진을 거점으로 바다를 항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학중심의 CCLP(Cruise Culture Language Program), 부서별 업무 교육, 전공 교육 등을 받는다.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미국 교육국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을 받고, 미국회사나 계열사로 취업할 수 있다.
호텔리어 및 크루 등 서비스업이 준관광업으로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출발을 하는 선상대학의 인기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9월과 10월 프로그램은 신청이 이미 마감되었다. 11월 4일 부터 시작되는 ‘2013년도 하반기 호텔관광/크루즈 취업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IAE 한국 지부(www.iaecruiseedu.com, 02-423-255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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