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운영관리, 안전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6일부터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의 '평가인증 알리미' 사이트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영역별 세부 점수를 포함한 어린이집 평가인증 결과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증, 미인증, 우수의 평가인증 결과만 공개됐다.
평가인증은 복지부 위탁을 받은 한국보육진흥원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 6개 영역을 평가해 평균 점수가 75점 이상이면 3년간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증 어린이집은 교재교구비를 지원받으며, 우수(90점 이상) 평가를 받으면 공공형어린이집 전환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영역별 세부점수 공개가 어린이집 간 경쟁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보육서비스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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