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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위스키 부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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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위스키 부활' 꿈꾼다

입력
2013.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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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브랜드'임페리얼'이 확 바뀐 외형(사진)을 선보였다. 갈수록 위축되어가고 있는 위스키 시장에서 '리모델링'을 통해서라도 부활을 모색한다는 의미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17년산, 21년산 등 연산 제품에 걸쳐 전면적으로 개편한 새로운 디자인의 임페리얼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3.5% 감소했는데도 임페리얼은 그 기간 동안 시장 점유율이 2.4% 늘어나는 등 나름대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4년에 처음 출시된 임페리얼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위스키 가운데 누적 기준 2억2,800만병이 팔려 나가 업계 최다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임페리얼 12년산의 경우 윈저 킹덤 등이 포진한 국내 위스키 브랜드 시장에서 지난 3~6월 간 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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