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평생 관리해야 할 만큼 골칫거리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 다양한 약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한방을 이용한 당뇨치료가 탁월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당뇨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한방 치료에 대한 관심은 양방 의학계에서 한약재를 첨가한 당뇨 합병증 예방 약품 연구를 잇따라 진행한 것과도 궤를 같이 한다.
그렇다면 당뇨병에 한방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뭘까?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단순히 혈당을 기준으로 당뇨병을 관리하거나 치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방에서는 혈당은 당뇨병을 나타내는 하나의 수치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정작 중요한 것은 환자의 전신 상태를 파악하고 증상을 고쳐 근본적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도 필요하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치료는 한방에서 2천 년 전부터 시행된 치료법으로, 데이터베이스도 방대하다.
최근 양방 의학계도 개인 맞춤별 치료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이나 영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치료 방식을 난치병 치료의 열쇠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 미국의 양방 제약회사들은 이미 엄청난 천연물 신약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미래 헬스 케어 산업의 원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양방 의학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당뇨병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고 있다”며 “환자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 치료를 통해 전신의 면역력을 높이면 한방으로 충분히 당뇨병은 물론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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