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와 함께 6~7일 2013 창의ㆍ인성 교육 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
'상상 더하기, 지혜 나누기, 희망 곱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창의적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체험학습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장에는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및 단체, 협회 등 50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나눔길ㆍ소통길ㆍ창조길의 3가지 테마로 나눠 총 6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중에는 빈곤 국가인 아프리카에 희망 나눔을 전하는'희망 나눔 운동화 그리기'프로그램도 열린다. 도내 13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333명이 한데 모여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넣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렇게 완성된 운동화 1,000여 켤레는 미래희망기구를 통해 내년 1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잠비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나눔 실천 메시지를 담은 동전 모자이크 만들기와 게임을 통해 빈곤, 환경오염 등 세계적 이슈를 알아보고 세계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알아보는 세계시민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31-547-6523)으로 하면 된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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