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해양문화축제 기간 바다를 주제로 한 영화제를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여름 해양문화축제와 함께 해양영화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부터 해양영화제를 열 돼 상영관을 통해 출품된 작품을 상영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한다는 복안이다.
이 영화제는 바다를 끼고 있는 평화광장 등 야외에 천막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상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양영화제 기간 국내외 유명 영화배우가 목포를 방문하면 해양문화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양영화제는 춤추는 음악분수와 함께 전국 관람객을 모우는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해양문화축제와 같은 기간에 영화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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