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은 박종덕(63) 서기장관이 다음달 1일자로 제24대 사령관에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사령관은 1977년 손지리영문(營門) 담임사관을 비롯해 이리영문, 상계영문, 과천영문, 서울제일영문 등의 담임사관을 거쳤다. 1996년 국제사관대학을 수료했으며 경남지방 지방장관과 서울지방장관을 역임했다. 2010년 10월부터는 한국군국 서기장관을 맡고 있다. 부장 승진과 함께 사령관 직책을 맡게 된다.
박만희 현 사령관의 은퇴예배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리며, 신임 사령관의 취임예배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구세군 서울제일영문에서 진행된다.
박만희 사령관은 "'2028 희망프로젝트'라는 성장과 섬김사역을 목표로 전진하는 한국구세군의 새로운 지도자 임명을 축하한다"며 "더 큰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한국사회의 필요를 채워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도자로 더 큰 사역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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