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57)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자사의 메인 뉴스인 '뉴스 9' 앵커로 복귀, 16일부터 단독 진행을 맡는다. 1999년 MBC '아침 뉴스 2000'을 끝으로 뉴스 앵커를 떠난 지 14년 만이다. 손 사장은 앵커로 복귀하면서 지난 10여년 간 호흡을 맞췄던 MBC 라디오 '시선 집중'의 작가진도 불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상 JTBC 보도국장은 2일"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손 사장 본인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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