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부경고(3일 15시ㆍ군산구장)
다크호스 두 팀의 맞대결이다. 40회 봉황대기 준우승팀인 군산상고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목표는 최소 8강이다. 석수철 군산상고 감독은 "에이스 조현명을 비롯한 3학년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경고는 1회전에서 대통령배 우승팀 공주고를 6-5로 꺾고 2회전에 올라 기세가 좋다. 부상 선수가 많은 것이 흠이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대한야구협회 관계자는 "두 팀의 전력이 비슷해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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