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민체력인증 기본계획(국민체력100)을 마련해 발표했다. 국민체력인증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체력 상태를 과학적 시스템에 의해 측정·평가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 및 상시 체력관리를 지원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다. 국민체력인증은 크게 체력 인증, 스포츠활동 인증, 스포츠종목 인증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추신수 18호 홈런 포함 3안타 폭발
추신수(31·신시내티)가 시즌 18호 홈런포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뜨겁게 끌어 올렸다. 아울러 시즌 17호 도루를 성공해 3년 만의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도 청신호를 켰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4리로 올랐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챗우드의 5구째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는 신시내티가 4-7로 패했다.
코리아컵정구 한재원·김보미, 남녀 개인단식 우승
한재원(수원시청)과 김보미(안성시청)가 2013 코리아컵정구대회 남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재원은 2일 전북 순창 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스보(중국)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도 김보미가 중국의 류징을 만나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개인복식도 한국이 석권했다. 남자부 복식 결승에서는 이상권-박상민(이상 서울시청)이 저우모-판이푸(중국)를 5-3으로 물리쳤고, 여자부에선 김애경-주옥(이상 NH농협)이 천후이-저우뉴쉬안(중국)을 5-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세팍타크로 남자 대표팀, 종주국 제치고 슈퍼시리즈 우승
한국 남자 대표팀이 2013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종주국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남자 대표팀은 1일 인도 간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영만(청주시청)·정원덕(청주시청)·박현근(고양시청)·신추광(부산환경공단)의 활약을 앞세워 말레이시아를 세트 스코어 3-0(15-10 15-11 15-1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ISTAF 슈퍼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한ㆍ일 프로야구 OB '프렌즈 매치' 11월 개최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은퇴한 전설급 선수들이 11월30일 오후 2시 경북 포항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모임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프로야구 프렌즈 매치'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개최 계획을 밝혔다. 한은회는 이번 친선경기에 한국 프로야구 OB 대표팀으로 이종범(한화) 코치를 비롯해 정민태 코치, 이만수(SK) 감독, 류중일(삼성) 감독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OB 올스타 팀은 사사키 가즈히로가 감독을 맡고 1,492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을 기록한 '철인' 가네모토 도모아키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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