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가 한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볼넷 1개를 골라내고 4타수 3안타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로 뛰었다. 멀티히트는 시즌 44번째, 3안타 경기는 7번째다. 특히 득점 2개를 보탠 추신수는 시즌 90득점으로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88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시내티의 8-3 승리.
박성준, 일본프로골프 진출 3년 만에 첫 우승
박성준(27)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1일 일본 후쿠오카의 게야 골프장(파72ㆍ7,150야드)에서 열린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태풍 때문에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이 대회에서 박성준은 1∼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대회가 축소된 탓에 원래 우승 상금 2,200만엔보다는 적은 1,65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은 박성준은 시즌 상금 랭킹 3위(4,560만엔)로 뛰어올랐다. 2011년 이 대회에서는 배상문(27ㆍ캘러웨이), 지난해 대회에서는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이 우승해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왔다.
안선주, 일본 투어 2주 연속 우승
안선주(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1일 일본 홋카이도의 가쓰라 골프장(파72ㆍ6,480야드)에서 열린 니토리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지난주 CAT 레이디스 대회를 포함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 통산 13승째다.
한국 유도, 8년만에 세계선수권 노골드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이 2013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8년 만에 '노금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만 3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5년 카이로 대회(동메달 1개) 이후 8년 만이다.
정석영 방콕 챌린지 단복식 준우승
정석영(330위ㆍ건국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지대회 창삿 방콕오픈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석영은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블라즈 카브치치(126위ㆍ슬로베니아)에게 0-2(3-6 1-6)로 졌다. 준우승 상금 4,240달러(약 470만원)를 받은 정석영은 랭킹 포인트 48점을 더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300위 안쪽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솔제지의 후원을 받는 정석영은 복식에서도 남지성(삼성증권)과 한 조로 출전해 결승에 올랐으나 역시 준우승에 그쳤다.
LG배 여자야구대회 31일 개막
LG전자가 후원하는 제2회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가 31일 개막했다. 이 대회는 LG전자와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한국여자야구대회 사상 첫 스폰서리그로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지난해보다 9개 팀이 늘어난 37개 팀이 11월16일까지 매주 주말 총 50회의 정규경기와 한ㆍ일전, 올스타전 등 특별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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