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의 누적승객이 10만명을 돌파한다.
30일 팬스타라인닷컴(대표이사 김현겸)에 따르면 31일 운항예정인 팬스타드림호(2만2,000톤)의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에서 10만명째 승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선사측은 이날 크루즈에서 10만번째 승객에게 축하 이벤트와 최고 객실인 로얄 스위트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당일 승선하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기념품 등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승객 10만명 유치 기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무료 승선의 행운을 제공하는 고객감사이벤트도 마련한다.
팬스타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는 2004년 12월25일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21일 300번째 운항을 돌파했다.
팬스타드림호는 주중에는 부산~오사카를 운항하고, 매주 토요일부터 1박2일 선상에서 식사와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부산의 해안선과 야경을 즐기는 크루즈다.
특히 팬스타드림호는 일부 공간을 승객 전용공간으로 꾸며 새로운 형태의 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팬스타 측은 부산시와 함께하는 남동순환 크루즈,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하는 한려해상크루즈,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등 특정 기념일을 활용한 대한민국 연안크루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 지난해에는 여수엑스포 개최기간 크루즈선을 8차례 띄워 내국인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을 엑스포장으로 유치하는 한일가교 역할도 했다.
김현겸 대표이사는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와 오사카 정기 크루즈를 부산의 대표 해상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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