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29일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엑스포는 국내외 웰빙식품 등을 소개 전시하는 웰빙건강관을 비롯해 ▲생명농업관 ▲주제영상관 ▲천안미래관 ▲도시농업전시관 ▲웰빙식품체험관 ▲식품기업관 등 8개의 주제 및 테마·체험관을 운영한다. 엑스포에서는 28개국에서 321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식품산업의 흐름을 보여주고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 상담도 이뤄진다. 지난 28일부터는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국내외 3,000여명의 식품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국내 정상급 요리사들이 펼치는 웰빙 요리교실이 열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시식하는 갖가지 특별·상설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건강 기능성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웰빙식품이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하면서 인류의 소망인 건강한 미래를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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