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도입해 매년 변화,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덕분에 이 업체는 2009년 업계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가족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 최초 인증 당시 매일유업은 자녀의 출산ㆍ양육 및 교육지원제도를 도입했고 사내에 '패밀리 데이'를 만들어 정시 퇴근을 유도했다. 또 수유 편의시설을 갖춘 여직원 휴게실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직원들의 임신 출산을 위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 여직원이 임신하면 축하하기 위해 '베이비샤워' 파티를 개최하고 남편과 함께 하는 태교여행 '베이비문' 을 제공한다. 또 출산 휴직에 이은 육아 휴직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산 장려 및 육아 지원책을 사외에서도 제공한다. 대표적인 활동은 1975년부터 운영해온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교실로, 연간 300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국내 첫 육아 포털사이트 개설, 모유 수유 마라톤 등도 외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이 육아 지원"이라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육아 지원 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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