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A&C가 경북 포항시 득량동에 '양학 도뮤토(DOUTOㆍ투시도)를 분양한다.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한 데 분양승인을 받아 내달 초부터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도뮤토는 이탈리아어로 집을 뜻하는 도무스(DOMUS)와 유토피아 (UTOPIA)의 합성어로 포스코 A&C의 아파트 브랜드다. 기업 이미지에 걸맞은 주거생활의 유토피아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양학 도뮤토는 포스코 A&C의 첫 아파트사업인 만큼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남다른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상15층 지하4층 7개동 363가구로, 전용면적 84㎡에서 208㎡까지 모두 5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7개동 모두 탑상형이며 1층은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지상에는 테마공원과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장미넝쿨길 등 테마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공원화하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설계했다.
단지 주변에는 양학산 자연공원 등산로와 이어지며, 인근에 이마트 성모병원 포항시청 등 생활 문화 편의시설이 밀집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또 양학초ㆍ중학교을 비롯해 이동고 세명고 포항제철고 포스텍이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포항-대구간 고속도로와 연일 분기점-이동간 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장점이다.
분양가는 84㎡는 3.3㎡당 630만원대, 대형평형은 600만원 미만으로 대형이 되레 중소형보다 더 낮게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A&C 관계자는 "양학 도뮤토는 포항지역 고급아파트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브랜드아파트로 짓겠다"고 강조했다. (054)277-2300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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