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1년 동안 1,396억 벌어 유명인사 수입 1위

'팝의 여왕' 마돈나(55)가 1년 동안 1억2,500만 달러(약 1,396억원)를 벌어들이며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유명인사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수입을 기준으로 유명 인사 순위를 발표했다. 마돈나는 이 집계에서 최근 발표한 12번째 정규앨범 'MDNA'월드투어의 성공에다 의류와 향수 판매 등의 실적이 더해져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마돈나가) 성공한 음악경력으로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위엔 같은 기간 1억 달러(약1,117억원)를 벌어들인 영화계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올랐으며, 영국 소설가 E.L 제임스와 방송진행자 하워드 스턴, 음반 기획자 사이먼 코웰은 각각 9,500만 달러(약1,061억원)의 수익을 올려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작년 1억6,500만 달러(약1,842억원)의 수익으로 1위였던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13위(7,700만 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