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명동ㆍ정동극장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 제말레싯레이 공연장에서 내달 1일부터 20일간 ‘미소2-신국의 땅, 신라’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소2’는 2011년 정동극장이 문화체육부의 전통공연을 활용한 국내외관광객유치 정책의 일환으로 제작한 경주브랜드 공연. 화려한 레이저쇼와 함께 신라로의 여행이 시작되며, 신비한 신라의 건국신화와 선덕여왕과 화랑, 신라로 등 신라천년의 찬란한 역사와 5,000년을 이어온 한국의 춤과 음악, 노래가 어우러진 70분짜리 전통 뮤지컬이다. 특히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 없이 한국춤으로만 이뤄져 우리말을 모르는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정동극장은 이스탄불에서 공연하는 기간에도 매일 오후 7시30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공연장에서 정상적으로 공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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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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