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또 수시 1차의 모든 전형과 수시 1ㆍ2차의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1ㆍ2차로 나눠 전체 모집인원의 68%인 2,639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9월 5~9일에 접수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기존의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모집단위가 개편됐다는 것이다. 또 2차에서는 '일반전형(학생부)'이 신설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우선선발 30%)을 적용하며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우선선발(30%)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일반선발의 기준보다 높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논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 1‧2차로 나눠 1차에서 447명, 2차에서 610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논술)로 아태물류학부에 합격한 학생 중 상위 10명에게는 4년 등록금 전액과 물류전문대학원 석ㆍ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입학사정관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자 전형'과 '리더십 전형'은 작년보다 비교과 영역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합격자의 내신등급 비중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사범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스승인재 전형'이 신설됐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시행하여 최종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과 '사회기여자 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교과 100% 전형(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으로 선발방식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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