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형을 단순화해 논술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기회균등 전형Ⅰ 등 세 가지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학업ㆍ잠재ㆍ사회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지원한 학부, 학과의 인재상과 얼마나 일치하는가를 평가하기 때문에 인재상과의 부합도를 고려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 2단계 전공적성평가는 개인면접과 그룹면접으로 이뤄져 있다. 개인면접은 모집단위별 문제풀이형 면접으로 전공적합성을, 그룹면접은 지원자의 인성 및 가치관을 평가한다. 전공적성평가는 인문ㆍ예체능 계열은 11월 23일, 자연계열은 11월 24일에 진행된다.
기회균등 전형Ⅰ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나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로, 세부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으로 지원 대상범위가 확대됐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류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화다면평가는 모집단위별 문제풀이형 개인면접으로 11월 30일에 치른다. 입학사정관 전형, 기회균등 전형Ⅰ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는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11월 15일 실시한다. 인문계열에서는 논리적 사고력과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전반에 관한 계산능력, 이해능력,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과 자연현상의 이해, 과학적 추론 능력 등을 알아보는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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