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현대제철), 이승윤(강원체고), 윤옥희(예천군청) 등이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 나선다. 세계양궁연맹(WA)은 26일 이들을 포함한 올해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할 남녀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월드컵 파이널은 다음 달 21일,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 해에 열리는 1∼4차 월드컵의 성적을 토대로 남녀 8강을 초청해 개인전 토너먼트를 통해 최우수 선수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남자부에는 오진혁, 이승윤, 임동현(청주시청)이 선발됐고 여자 대표팀에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장혜진(LH), 윤옥희가 이름을 올렸다.
축구 A대표팀, 크로아티아·아이티 평가전 입장권 26일부터 판매
내달 열리는 국가대표팀 평가전 2연전 입장권이 26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됐다. 6일 저녁 8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아이티와의 경기 입장권은 1등석 5만원, 2등석 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은 10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www.kfaticket.com)나 하나은행 전국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크로아티아전은 전북축구협회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K리그 각 구단 연간회원은 경기 당일 매표소에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투수 배재환, 2014 프로야구 2차 신인지명회의서 1순위로 NC행
서울고 우완 투수 배재환(18)이 2014년 입단 선수를 대상으로 한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의 부름을 받았다. 배재환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NC에 가장 먼저 호명됐다. 고교, 대학 졸업 예정 선수와 상무, 경찰야구단 소속 선수 등 총 720명이 지원한 가운데 홀수 라운드는 2012년 성적의 역순(NC-한화-LG-넥센-KIA-롯데-두산-SK-삼성-KT)으로, 짝수 라운드는 2012년 성적 순(KT-삼성-SK-두산-롯데-KIA-넥센-LG-한화-NC)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총 10라운드까지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방출 당한 뒤 고양 원더스, 일본 독립리그 등에서 뛰며 재기를 노린 우완 정영일(25)은 5라운드에서 SK의 지명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FIFA, 10월 집행위에서 카타르월드컵 개최시기 재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가 결국 조정된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6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10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개최 시기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개최 시기 변경안이 집행위원회를 통과하면 새 개최 시기를 조율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 시기를 새로 잡는 논의에는 각국 리그, 클럽, FIFA 회원협회, 선수 등 당사자들이 모두 초청될 방침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6, 7월에 카타르의 한낮 기온은 섭씨 50도를 넘나들고 해가 뜨기 직전의 최저기온도 섭씨 35도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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