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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추석 불법행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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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추석 불법행위 감시

입력
2013.08.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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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 홈플러스 노조는 26일 오전 10시 홈플러스 감만점에서 추석 불법행위 감시단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감시에 나섰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3월24일 설립 이후 전국 103개 점포 직원들로부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히 제보를 받아왔다.

노조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불법행위가 다시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직원들에게 강제로 휴무를 반납하고 일을 하도록 강요하는 행위, 주 12시간을 초과한 연장근무 지시, 실적제고를 위한 추석선물세트나 상품권 강매 등을 집중감시키로 했다.

노조는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이러한 불법행위는 예외가 없어 행사를 빌미로 자사 상품권을 강매하고 자사 행사품 판매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추석 불법행위 감시단 발족을 통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근절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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