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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먹어서 문제! 식이조절 도와주는 위밴드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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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먹어서 문제! 식이조절 도와주는 위밴드수술

입력
2013.08.2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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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외모를 선호하는 사회풍토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어져 섭식장애라는 현대인의 질병을 가져왔다. 그 중 끊임없이 먹고 토하는 폭식증은 위와 식도를 망가뜨리고 각종 성인병까지 가져올 수 있는 무서운 증세다. ‘이영돈PD, 논리로 풀다’에서 이러한 폭식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기도 했다.

대학생 최민지(25) 씨는 100kg이 넘는 고도비만이다. 그녀는 살을 빼기 위해 온갖 방법들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남게 된 것은 멈출 수 없는 식욕뿐. 그녀는 너무 많은 음식을 먹고 나면 화장실로 달려가 먹은 음식들을 모두 토해낸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최민지 씨는 멈출 수 없는 식욕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위밴드수술을 선택했다.

박윤찬 서울슬림외과 원장에게 위밴드수술을 받고 삶이 바뀐 남성 사례자가 소개되기도 했는데, 그는 수술 전 비만 합병증인 수면무호흡증으로 누워서 잠을 잘 수 없었고, 이 때문에 기면증까지 생겨 운전 중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 수 차례 사고도 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수술을 통해 건강한 감량과 함께 수면무호흡증과 기면증이 모두 사라져 매우 만족스러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수술은 식도 아래쪽 위의 최상부에 의료용 밴드를 장착하는 방법으로 이미 30년이 넘게 고도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어 왔다. 수술을 받게 되면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게 되고 천천히 오래 씹어먹는 올바른 식습관까지 갖게 된다고 한다.

최민지 씨는 위밴드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슬림외과를 찾았고,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했으며 이영돈PD가 직접 병원을 찾아 박원장으로부터 위밴드수술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체중을 감량시키게 되는지, 폭식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등을 들었고, 이영돈PD가 직접 S루프 위밴드수술을 참관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밴드 미끄러짐이나 미란(밴드가 위를 파고 드는 것)과 같은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S루프위밴드수술법으로 모든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수술법은 한국과 미국에 이어 국제특허출원까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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