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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시세] 강남 재건축시장 매매가 상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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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시세] 강남 재건축시장 매매가 상승 '눈길'

입력
2013.08.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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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은 여전히 빙하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의 풍향계 역할을 해 온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매매가격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8월 셋째주(8월 19~2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 떨어지고 전셋값은 0.05% 올랐다. 매매시장은 간혹 급매물이 거래되는 수준이다. 서대문구(-0.08%), 서초구(-0.07%), 도봉구(-0.06%)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반면 강남구(0.08%)와 강동구(0.02%)는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과 취득세 영구인하 기대감에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0.05% 올랐다. 구로ㆍ송파구(0.09%)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금천구(0.08%), 강서ㆍ동작ㆍ강남구(0.07%) 등 상당수 지역이 0.05% 이상 올라 심각한 전세난을 반영했다.

수도권 매매가격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4% 인천 -0.02%였다.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가 높고 매도∙매수자 간 희망 가격차가 커 급매물만 간간이 거래되고 있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4%, 신도시 0.07%, 인천 0.03%다. 전셋집이 없어 월셋집을 계약하는 경우가 느는 추세다.

자료 제공 : 부동산서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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