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뷰티]돌출입·잇몸 돌출, 양악 없이 치과교정으로 해결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뷰티]돌출입·잇몸 돌출, 양악 없이 치과교정으로 해결한다?

입력
2013.08.23 01:26
0 0

튀어나온 입과 턱 때문에 음식을 씹기 어려운 김지영 씨는 최근 양악수술을 위해 상담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상담 후 더욱 큰 고민에 휩싸였다. 양악수술이 자신이 생각했던 만큼 쉬운 수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김지영 씨는 “브라운관 스타들의 양악 수술 후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전신마취와 함께 턱을 골절해야 하는 어려운 수술이라는 소리를 듣고 나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회의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씨의 말처럼 양악수술은 전신마취 후 턱뼈를 잘라 이동시키는 대수술이다. 쌍커풀 수술처럼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간단히 시도해봄직한 수술이 아니라는 얘기다. 양악 수술 후 신경마비, 감각이상, 저작기능 이상, 잇몸뼈 괴사 등 부작용 사례가 전체 수술 건수의 20~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되는 등 수술 자체의 리스크와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실제로 양악수술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0년 무렵부터 지난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양악수술 피해 접수건만 200여 건에 달한다.

그렇다면 돌출입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은 외모 콤플렉스를 견디며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치과업계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양악수술 없이 교정치료만으로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돌출입 교정 치료는 튀어나온 앞니를 뒤로 넣어 입술이 뒤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인데, 앞니가 들어가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소구치를 빼서 공간을 만들고 그곳으로 돌출입을 넣어 교정하게 된다. 그러나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무턱이나 잇몸뼈가 돌출된 경우 치아교정 치료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각광받는 치과 치료법인 ‘킬본 A-ponit 돌출입 치아교정’은 위턱뼈와 잇몸뼈에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치료법으로, 수술 없이 돌출입 개선에 도움을 준다.

‘킬본 A-ponit 돌출입 치아교정’은 간단히 말해 돌출된 턱과 입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를 위해 앞니와 어금니를 묶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특별한 점은 개인 맞춤형 설측 치아 교정 장치가 사용된다는 것이다. 맞춤형 설측 치아 교정 장치를 입 안쪽에 장착한 후 돌출된 앞니 6개와 양쪽 어금니 3개씩을 보이지 않게 묶는 방식이기 때문에 미관상 답답함은 물론 이물감과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센트럴치과 강남점 권순용 원장은 “이렇게 치아를 묶는 방식은 기존 장치보다 치아 이동을 적게 만들어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치아뿌리가 짧아지거나 잇몸뼈가 내려앉는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