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기 시흥시 금이동 제3경인고속도로 물왕영업소에서 통행료 징수 용역업체인 시흥개발 소속 직원 80여명이 도급 계약 해지에 반발, 고용 승계와 임금 보전을 요구하며 도로 점거를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이들은 도로 운영 관리업체인 제삼경인고속도로㈜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재입찰을 강행, 이달 31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상태다. 이날 시흥개발 직원 2명은 항의의 표시로 삭발했다.
시흥=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