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장수읍 의암고원에서'제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한우로 건네는 사랑! 사과로 전하는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을 벗 삼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과 웰빙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한우마당 ▲사과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6일 개막식과 함께'쌀 사랑'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총 7개 분야 5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전국의 요리사들이 참가해 기량은 겨루는 제2회 레드 프드(Red Food) 요리경연 대회에서는 한우와 사과 등 붉은색 농산물을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깃절놀이 ▲장수한우마당 ▲장수사과수확체험 ▲적(赤)과의 동침(야영장)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푸른 음악회 4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있다.
또 ▲한우목장체험 ▲한우로데오체험 ▲황금사과를 찾아라! ▲물고기잡기 체험 ▲세계문화체험 ▲장수오미자 족욕 체험 ▲농산물 품평회 등도 열린다.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송남수 추진위원장은"추석을 앞두고 한우와 사과 등 장수 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자연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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