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21일 "남도학숙 제9대 원장에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김완기(69)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966년 행정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34년 만에 광주시 행정부시장(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광주·전남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오는 26일 위촉장을 받고 27일 취임한다.
한편 서울 동작구 대방동 옛 공군본부에 있는 남도학숙은 1994년 광주시와 전남도가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지역 인재들의 숙식 해결을 위해 설립해 현재까지 9,000여명의 학생들이 거쳐 갔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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