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원 첫 순수 미술관, 화성행궁 주변에 건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원 첫 순수 미술관, 화성행궁 주변에 건립

입력
2013.08.20 13:39
0 0

경기 수원시의 첫 순수 미술관이 2015년 5월 팔달구 행궁동 화성행궁 주변에 들어선다.

수원시는 20일 현대산업개발이 시에 기부 채납할 미술관 건립계획안이 최근 문화재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됨에 따라 연내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미술관 건물의 길이를 기존 86m에서 78m로 축소하고 높이도 낮췄으며 건물 디자인은 화성행궁과 조화를 이루도록 수정했다.

이에 따라 미술관은 당초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에서 층 높이 변화 없이 면적만 9,850㎡로 다소 줄었다. 시는 문화재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이 충족되도록 실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착공, 2015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권선구 곡반정동에 대단위 아파트단지(7,962가구)를 건설 중인 현대산업개발이 기업이윤 사회환원차원에서 300억원을 들여 지어 시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앞서 문화재위는 미술관 건립규모가 과다하다는 등의 이유로 4차례에 걸쳐 재검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