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자활성공율, 자활사업단 수익ㆍ매출성과,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의 성과지표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 대한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높이고, 자활사업단 수익ㆍ매출성과 및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과 운영비 2,900만원, 징관표창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의욕고취 및 자립능력 배양을 위해 2001년도에 문을 연 후 이동세차사업단 등 8개의 자활사업단과 신나는 빗자루 등 7개의 자활기업의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11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광열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서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자활사업을 발굴ㆍ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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