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아이티 및 크로아티아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다음달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10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에 속한 아이티는 현재 FIFA 랭킹 74위로 올해 6월에 있었던 이탈리아, 스페인과의 친선전에서 각각 무승부(2-2)와 패배(1-2)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FIFA 랭킹 8위의 강 팀으로 지난 2월 영국에서 친선경기(0-4 패)를 가진 바 있다.
라미레스 실책에 다저스 10연승 마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치명적인 수비 실책으로 울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연거푸 나온 유격수 헨리 라미레스의 실책 탓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연승 행진을 '10'에서 멈춘 다저스는 72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축구협회, 승부조작 선수에 철퇴
대한축구협회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출한 '승부조작 선수 징계 감면안'을 거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프로축구연맹이 제출한 '승부조작 선수 징계 감면안'을 논의한 끝에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축구협회 이사회는 1시간여에 걸친 회의 끝에 프로연맹이 제출한 징계 감면안에 대해 팬들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해 승부조작 선수들에 대한 징계 감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평고,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우승
부평고가 올 시즌에 열린 씨름 전국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부평고는 1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7전4승제)에서 송곡고를 4-2로 물리쳤다. 부평고는 4월 끝난 제4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7월 치러진 제5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윤민석(공주생과고)이 장사급(130㎏ 이하) 정상에 올랐고 임규완(상주공고)이 역사급(100㎏ 이하), 고민근(용마고)이 용사급(90㎏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U-19 남자 핸드볼, 세계청소년선수권 칠레 꺾고 21위 결정전 진출
한국 남자 청소년(19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21위 결정전에 올랐다. 한국은 19일 헝가리 부다요시 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21∼24위 결정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40-3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박영준(원광대)과 하태현(한국체대)이 나란히 8골씩 넣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출전했으며 16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8개 팀은 17∼20위전, 21위∼24위전으로 나뉘어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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