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최고평가를 받아 학위과정 중심대학으로 계속사업에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학위과정 중심대학’ 37곳, ‘비학위과정 중심대학’ 13곳 등 총 50개 대학에 265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영산대는 전체 1위를 차지, 1년간 9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평생학습 교육 커리큘럼에 집중하고 있는 영산대는 지역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이 가진 산업적 특성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추진해 왔다.
4050세대의 재취업과 재창업을 위한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성인 학습자들이 가진 지식차이를 해소하고, 개방순환적인 평생학습망 구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이 성인 학습자에게 맞는 교육여건을 조성하도록 대학 체제개편을 유도하는 이 사업에 영산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선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성인 학습자를 위한 편ㆍ입학 장벽 완화와 성인 학습자 취업과 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일과 학습 병행이 원활한 평생학습 중심대학을 육성하고 4050세대의 재도약을 위한 성인 학습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수요 지향적인 현장밀착형 실무·실습교육으로 취업과 창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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