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방영되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빛나는 이유는 바로 음악멘토들 때문일지 모른다. 그들은 참가자의 노래 실력을 두고 평가를 내리기도 하고, 참가자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혹독한 코칭 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 나에게도 이런 음악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아쉽게도 보컬트레이너를 곁에 두기에는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 등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라면 엔터테인먼트 업체 디휴브(DEHUV)가 8월 14일 정식 오픈한 뮤즈에이트(MUZATE, www.muzate.com)를 주목해 보자. 뮤즈에이트는 신개념 음악 멘토링 SNS로,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배우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이 아닌 음학(學)’을 만나자는 콘셉트로 개발된 만큼, 뮤지션의 실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뮤즈에이트는 개인이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뮤지션들의 영상을 보고 음악적 색깔을 비교 분석해 볼 수도 있게 했다. 또한 전문가들에게 트레이닝을 받거나, 뮤지션들과 다양한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이나 특징을 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다.
뮤즈에이트는 공연 홍보 기능도 한다. 영상을 게재함으로써 공연일자를 알려 홍보에 나설 수 있는 것. 영상을 통해 새로운 팬 층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뮤즈에이트 관계자는 “음악 멘토가 피드백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고 사용자와의 신뢰를 쌓게 해준다”며 “이는 음악멘토 입장에서도 외부 강의로 끌어들일 확률이 높아 서로에게 유리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수 연예인의 트레이닝을 맡은 멘토도 뮤즈에이트와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멘토들과의 만남이 스타가 되고 싶어 기획사 및 오디션에 지원하는 지망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음악인들끼리의 노하우 및 팁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뮤즈에이트는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국민의 음악 관심도가 증가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중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도 덩달아 많아졌다. 하지만 음악 학원의 정보가 부족하고, 학원의 가르침이 나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 밖에도 소규모 기획사들의 사기 행각 사례도 적발된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는 데 뮤즈에이트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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