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편성,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은 부산ㆍ울산ㆍ경남을 비롯한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지원되며, 한도는 개별업체(인)당 최대 20억원까지다.
금리는 개별 업체별 산출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실효성 있는 적기 지원을 위해 최대 1.2%포인트 금리우대 혜택과 함께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적기에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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